엔플레버는 일본의 IT업체인 GALA Incorporated社(대표 Satoru Kikugawa)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과 미국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엔플레버와 계약을 체결한 GALA Incorporated은 일본 증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헤라클레스에 상장돼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GALA Incorporated의 미국 내 자회사인 GALA-NET은 영미권 온라인 게임포털 GPOTATO를 운영하고 이온소프트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인 프리프의 미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엔플레버 측은 이번 계약은 3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엔플레버는 현지화 작업 및 업데이트 등 기술적인 사항들을 책임지게 되며, GALA Incorporated社는 미국 내 자회사인 GALA-NET과 함께 일본 및 미국에서의 마케팅 및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엔플레버의 박승현 대표이사는 비디오 게임이 주를 이루던 일본 및 미국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성장기 단계라며 엔플레버는 GALA Incorporated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일본과 미국 게임 시장에 한국 온라인 게임의 입지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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