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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페리아연대기` 등 개발 중단 배경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8-28

페리아연대기
페리아연대기

넥슨이 8년 간 수백억원을 투자한&'페리아연대기' 개발을 중단키로 하는&등 강도높은 경영 쇄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게임 ‘페리아연대기’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넥슨레드의 '제노 프로젝트' 개발을 중단하고 네오플 산하의 스튜디오42를 해체하면서&'데이브' '네 개의 탑' 등의&제작도&백지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아연대기’는 지난 2011년 ‘프로젝트NT’라는 이름으로 공개됐으며 이후 2013년 이름을 확정하고 개발이 진행돼 왔다. 정상원 부사장으로 대표되는 띵소프트의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아왔으나 결국 8년여 만에 개발이 중단됐다는 것.

넥슨 측은 개발 중단 배경에 대해 “내외부적으로 게임성을 점검한 결과, 유저를 만족시키기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를 통해 손절의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각에선 김정주 NXC 대표의 매각 불발 이후의 조직개편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의 영입 추진 등과 맞물려 과감한 ‘선택과 집중’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페리아연대기’는 8년여 간 개발이 진행된 프로젝트로 600억원대의 비용이 투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투자의 회수 대신 개발력의 재배치를 택했다는 것이다.

넥슨은 앞서 PC온라인과 모바일의 사업본부를 통합키로 하는 등 조직개편의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때문에 이번 ‘페리아연대기’ 개발 중단은 이 같은 변화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

‘페리아연대기’ 외에도 넥슨레드의 '제노 프로젝트' 개발이 중단됐고 '데이브' '네 개의 탑' 등을 제작하던 네오플 산하 '스튜디오42'도 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력은 현재 전환배치 중에 있다는 게 넥슨 측의 입장이다.

넥슨 측은 앞서 조직개편에 대해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환경 속에서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춰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기 위함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이후 이정헌 대표가 ‘NYPC 2019’ 행사에서 “직원들 모두가 잘 되자고 하는 일이니 인위적인 구조조정과는 연결 짓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넥슨의 노동조합 스타트포인트가 내달 3일 오후 12시 20분에 판교 넥슨 사옥 앞에서 ‘고용안정 보장 촉구’에 대한 집회를 진행키로 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넥슨 노조의 집회는 출범 1년을 맞아 진행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활동을 알리고 사측에 대한 고용안정까지 요구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그룹 노조 SG길드와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도 넥슨 노조 집회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번 ‘페리아연대기’ 등 잇따른 프로젝트 중단에 따른 인력재배치가 노조 집회의 목소리를 키울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매각 무산 이후의 구조조정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조 측에서의 속사정을 알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이번 개발 프로젝트 중단은 최근 넥슨의 경영 쇄신 분위기 속 시장 경쟁력 및 사업적 성과 가능성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봐야 한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넥슨이 그간 의욕적으로 신작을 출시해왔으나 기존의 히트작과 비견되는 흥행 사례를 좀처럼 발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간의 부진을 만회할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최근 시장 트렌드 중 하나인 성공한 판권(IP)을 활용한 대작에 역량을 집중하지 않겠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넥슨은 현재 PC방 점유율 톱10위 절반을 차지하는 등 유명 온라인게임 IP를 다수 보유한 업체다. 때문에 새로운 IP의 발굴보다는 기존 인기작을 통한 수익 극대화에 더 많이 신경을 쓸지도 모른다는&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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