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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청불등급 게임물 유통 영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8-21

src=http://www.gamejob.co.kr/images/GN/logo.gif

애플 앱스토어에서 청소년이용불가등급(이하 청불등급) 게임물의 유통이 가능하게 됐다. 업계는 마켓 점유율 변화, 고포류 게임들의 플랫폼 확대 등 적지 않은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는 지난 20일 애플과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등급분류기준 협약’을 개정된 내용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에는 애플 앱스토어에 청불등급 게임물을 유통하는 내용과 해당 게임물의 등급표시 방법 등이 추가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청불등급 게임물의 유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업계는 해당 변화로 인한 시장 파급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중 하나로는 우선 국내 마켓의 점유율 변화가 예상된다. 그간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구글 플레이와 함께 주요 오픈 마켓으로 꼽혔다. 그러나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실질적인 마켓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지난달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총정리’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마켓별 매출 비중 중 애플 앱스토어는 9.6%를 차지했다. 이는 구글 플레이(78.6%)는 커녕 원스토어(11.9%)에도 밀리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iOS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안드로이드OS에 비해 낮은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간 청불등급 게임의 유통이 불가능했던 점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마켓 매출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청불 게임물의 유통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오픈마켓의 매출 점유율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업계에서도 이 같은 애플 앱스토어에 더욱 신경을 쓰며 보다 적극적인 제휴 마케팅 등을 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고포류 게임들의 활발한 애플 앱스토어 진출 역시 예상된다. 기존 고포류 게임들의 경우 사행성 요소로 인해 등급을 낮춰 해당마켓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활발한 진출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는 것.

실제 고포류 게임들을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등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업체들은 적극적인 애플 진출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을 서비스 중인 네오위즈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NHN에서도 ‘한게임 포커’의&애플 앱스토어 출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고포류 게임들의 애플 앱스토어 출시준비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 출시가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웹보드 게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네오위즈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향후 매출 개선을 전망했다.

다만 애플의 청불등급 게임물 유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하겠으나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구글 플레이 등에서 흥행하고 있는 청불등급의 게임물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 당초 게임업체들 역시 특별한 이유가 없는 보다 많은 유저풀을 확보하기 위해 청불등급을 지양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청불등급 인기작들의 경우 일부 수정을 거쳐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게임 내용의 수정 등을 거친 ‘리니지M(12)’ ‘뮤 오리진2(12)’ 등이 론칭돼 있는 것. 이 작품들은 구글에서 청불 등급으로도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작품들을 서비스 중인 업체들 역시&애플 앱스토어에 추가적인 청불 등급 버전 작품 출시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에서는 “애플 정책이 변경된 것을 확인한 단계라 검토를 시작할 예정. 당장 (‘리니지M’ 청불등급 추가 출시) 어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웹젠측에서는 “현재 (애플 ‘뮤 오리진2’ 청불등급 추가 출시) 계획은 전혀 없다. 이후 다른 게임업체들이 출시하는 상황을 보고 사업적으로 검토할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 앱스토어에 청불등급 게임의 유통이 가능하게 되면서 업계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특히 고포류 업체들이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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