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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스타`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8-16

스마트폰 게임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이른바 세계 3대 게임쇼라 불리는 'E3' '도쿄게임쇼' '게임스컴' 등의 파워가 갈수록 약화되고&있다. 또 후발주자로 급성장해 온 중국의 '차이나조이'나 프랑스의 '파리 게임위크' 등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세계 3대 게임쇼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야심차게 출범한 우리나라의 '지스타'도&이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참가 업체들이 계속 줄면서 해외 유명 업체들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말 그대로&국제 게임쇼라는 이름이 무색해진&상황이 됐다. 급기야, 엔씨소프트에 이어 넥슨도 올해 행사&불참을 선언하는 등 '앙꼬 없는 찐빵'으로 전락하게 됐다.

넥슨의 불참 선언은 과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그 것과는&의미가&다르다 할 것이다. 게임산업협회의 회장사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현 강신철 회장은 넥슨 출신으로 벌써 3연임을 하며 협회를 이끌고 있다. 협회가 지스타의 운영을 맡아온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셈이다.&

이제는 어떤 식으로든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모바일게임의 급성장 속에서 온라인이나 콘솔 중심의 전시회는 한계를 맞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전시회 참가 기업에 대한 혜택도 보다 늘려줘야 한다. 영세한 스타트업들에겐 더 파격적인 비용을 제시하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새로운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유저들의 눈길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특히 이번 기회에 전시회의 성격에 대한 정의도 새롭게 내려야 한다고 본다. 시장은 변하는데 지스타는 변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눈을 감고 봐도 뻔한 것이다.

전시 컨벤션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현재의 전시회의 성격을 고수해서는 어렵다 할 것이다. 더욱이&흥행을 담보할 수 없는&전시회에 막대한 자금을 들여 참가하려는 업체가 더 이상하지 않겠는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그 것이 무엇이 됐든 현재의 전시회 성격으로는 흥행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그렇지 않으면&한해 한해 어렵게 가꾸어 온 지스타에 대한 무용론이 대두될지도 모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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