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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매출 늘고 영업익 줄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8-12

일곱개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넷마블이 '일곱개의 대죄' 등 신작 흥행세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마케팅 비용 선반영 등에 따른 이익 감소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52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한 332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42.7% 감소한 380억원에 그쳤다.

지난 2분기에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등 기존작의 인기뿐만 아니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5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6월)’ ‘BTS월드(6월)’ 등 신작 출시 효과가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시장에서 출시 열흘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64%에 달하는 3390억원를 기록했다. 북미 등 서구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쿠키잼’ 등을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일본 흥행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한국 36%, 북미 31%, 일본 13%, 유럽 8%, 동남아 7%, 기타 5% 등으로 분포됐다. 하반기 해외 매출 비중이 70%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넷마블 측은 내다봤다.

장르별 매출 분포는 RPG 41%, 캐주얼 24%, MMORPG 24%, 기타 11% 등으로 나타났다. 작품별 매출 규모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마블퓨쳐파이트’ ‘일곱개의 대죄’ 등의 순이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4930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론칭 및 북미 스튜디오 M&A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이 반영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 및 북미, 일본 등 빅마켓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2분기에 출시한 흥행신작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등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하반기에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를 비롯해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 판권(IP) 신작 출시를 다수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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