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보드게임에 대한&PC와 모바일 플랫폼 통합 효과에&힘입어 매출 방어에 성공했다.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92억원을 달성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했다.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법인세 비용감소 효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36억원을 달성했다. 보드게임에 대한 PC와 모바일 플랫폼 통합효과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해외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게임 ‘블레스’ 스팀 론칭 초기 성과에 대한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보였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모바일, PC 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면서 “완성도 높은 자체 타이틀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