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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바이트 `선레스시티` 힐링게임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8-04

5바이트가 별빛을 모아 야경을 꾸미는 '선레스 시티'를 통해 힐링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5바이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선레스 시티: 야경 게임’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먼 미래 태양이 없는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야경을 만들어가는 힐링 방치형 게임이다. 태양이 뜨지 않는 도시에서 빛을 되찾기 위해 하늘의 별빛을 모으는 내용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유저는 별빛을 모아 세공을 통해 ‘붉은 별빛’을 만들고 이를 소모해 건물을 수집한다. 수집한 건물을 배치하기 위해 땅을 개척하는 요소도 구현됐다.

이 작품은 배치된 건물 속에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읽을 수도 있다. BGM을 감상하며 야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게임을 지향한다.

수집 건물은 자금에 성능이 좌우되지 않기 때문에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꾸미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론칭 시점에서는 ‘한국’을 배경으로 야경을 꾸밀 수 있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야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극적이거나 강압적인 내용을 배제했고 감성을 자극하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별빛을 모아 건물의 레벨을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

이 회사는 건물뿐만 아니라 하늘의 연출을 변경하거나 액자, 장식물 등 꾸미기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야경을 만들어 배경화면이나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것도 이 작품의 묘미 중 하나다.

이 회사는 15일까지 자신의 야경을 카페에 공유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장패드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5바이트는 앞서 선보인 ‘라이프 이즈 어 게임: 인생게임’이 2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인디게임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이번 ‘선레스시티’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편이다.

클릭커류 방치형 게임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인디뿐만 아니라 중소 업체까지 도전을 거듭하며 신작이 쏟아져 나오는 장르 중 하나다. 때문에 신작이 시장에 안착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평도 없지 않다.

그러나 앞서 힐링 소재의 방치형 게임을 지향하는 버프스튜디오의 '마이 오아시스'가 1000만 다운로드 넘어서며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따라 이번 '선레스시티'도 경쟁력을 발휘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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