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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 운동 확산...게임계도 몸사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31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과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게임업체들도 자칫 불똥이 튀지 않을까 몸조심하는 분위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 게임업체 그램퍼스(대표 김지인)는&최근 모바일게임 ‘마이 리틀 셰프’에 모스버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 운동이 번져가는 것과 맞물려 일본 브랜드 모스버거와 콜라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는 것. 이 회사는 이에따라 당초 계획과 달리 콜라보 마케팅 영역을 대폭 축소해 진행하게 됐다.

김지인 대표는 이에 대해 “모스버거와 프로모션은 연초부터 준비해 온 장기 파트너십&프로젝트였다”면서 “게임 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해 이와 적합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검토해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이번 모스버거와 콜라보는 오랜 기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가 터진 시점에는 이미 게임 내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발이 진행됐다는 것. 이에따라 제휴 이벤트 자체를 제거할 때 발생할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에따라 일정대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되, 이벤트 범위를 최소화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당초 모스버거 측과 논의한 대대적 오프라인 이벤트 등 많은 부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는 것이다.

그램퍼스는 앞서 모스버거 각 매장에 태블릿을 설치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키오스크 동영상 노출 등을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추진해왔다. ‘마이 리틀 셰프’게임 내에서도 프로모션을 통해 버거 및 음료 등의 쿠폰을 지급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중단하거나 최소한 진행키로 결정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이번 불매 운동에 대해 “불매운동의 핵심은 브랜드의 생태계에서의 연결고리에 있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게 아니라 시대착오적인 제국주의 잔재를 없애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단순 태생으로 분류한 불매가 아닌, 발전시켜볼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한국식으로 재해석하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램퍼스는 30명 미만 규모의 중소업체다. 때문에 이 같은 프로모션 축소에 대한 손실이 더욱 크게 작용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지인 대표 페이스북 게시물 일부.

&

이번 그램퍼스의 사례를 보면,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따른 게임계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콘솔 제품 판매량 감소, 작품 출시 연기 및 서비스에 대한 과금률 저하 등이 꼽혀왔다.

그러나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한일 관계 대립이 계속될수록 양국 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손실을 입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일각에선 앞서 사드사태이후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활로를 찾아온 우리 업체가 일본으로 눈을 돌리는 듯 했으나 다시 이 마저도 막히게 됐다는 것이다.

한편 그램퍼스는 최근 모스버거뿐만 아니라 걸그룹 공원소녀와의 콜라보를 이어가고 있다.&공원소녀를 활용한 코스튬을 추가하는 동시, 월드맵에서 공원소녀 음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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