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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구글과 협업 속에서 도약방법 찾아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25

박영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글은 협력자이면서도 경쟁자인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는데, 상생과&경쟁이 공존하는 구글과의 관계 속에서 도약하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창구 커뮤니티 밋업 2019’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PC와 모바일 시대에서는 우리나라가 선두를 달리며 미국 등과도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었다”면서 “그러나 이후 클라우드 산업 등에 대한 투자가 부족해 이제는 뒤늦게 따라가고 있는 현실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태가 계속될 수 없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AI 분야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박 장관은 강조했다. 또 시장 독점적 위치인 구글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박 장관은 빗댔다.

그는 “기술은 늘 도전에 의해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때문에 독점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장관은 9개 유니콘 기업 중 7개가 게임 및 앱 업체라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 중 하나인 크래프톤과 ‘배틀그라운드’를 예로 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 도전 정신이 성공 배경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박 장관은 이에따라 이번 구글과 협업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 방안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는 3년~7년차의 도약기 업체들을 선정했으나 1~3년 단계의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나간다는 것이다.

그는 또 “각지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있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주도의 업체 지원 행보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를 비롯, 올 11월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연계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 ‘컴업 2019’ 소식도&알렸다.

박 장관은 이밖에도 “내년부터는 인천 송도에 ‘스타트업 파크’ 조성이 본격화되며 새로운 도전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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