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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중기부와 60개 앱·게임 업체 지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25

왼쪽부터
왼쪽부터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CMO,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효택 자라나는씨앗 대표.

구글플레이는 25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창구 커뮤니티 밋업 2019’를 갖고 지원 프로그램 ‘창구’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국내 앱게임 개발업체에 대한 혁신 성장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출범 후 4개월 간의 경과가 공개됐다.

이번 첫 창구 프로그램에는 3~7년차 도약기의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중 36개가 게임 업체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임뿐만 아니라 생활,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도 선정됐다.

60개 선정 업체 중 4년차가 21개 업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5년차 15개, 6~7년 14개, 3년차 10개 등의 순으로 분포됐다. 이번 선정된 업체들의 종사자 합계는 672명에 달한다.

창구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앱게임 개발업체(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앞자 ‘창+구’를 따왔다. 스타트업을 넘어 성장 가속화를 돕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100인의 선택, 턴업 2019’이 방송되고 있다.

선정 업체 중 하나인 박성은 슈퍼플래닛 대표는 ”기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새 서비스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를 맞아 인력 충원 및 자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창구 프로그램은 펀딩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기획 및 운영, 이후 글로벌 진출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창구 프로그램 선정업체는 일반인 90명과 심사위원 10명을 상대로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 과정을 거쳤다. 일반인 평가를 통해 장점과 단점뿐만 아니라 개선할 내용 등에 의견이 1만 8000건에 달했다.

선정된 개발업체는 중기부 지원을 통해 평균 약 1억 8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스타 2019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추가로 두 차례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상위 30위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약 3억원 규모(각 개발사 당 평균 2억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지원과 함께 태국 및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부트캠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게임 업체에 대해서는&개발 장르마다&타깃&시장이나 유저층이&다르기 때문에&각 업체별 계획을 파악한 뒤 맞춤형 임의로 제안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것. 업체들이 원하는 국가에 맞춰 어떤 것들이 부족한지 보완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게 구글 측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CMO이 참석해 창구 프로그램 참여 업체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효택 자라나는씨앗 대표가 창구 프로그램 참여 업체를 대표해서 대담을 진행했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과감한 재정 지원과 함께 다양한 홍보마케팅 연계 혜택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 앱게임 개발업체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올해는 우선 3~7년차 도약기 업체만 지원하고 있으나 이를 시작으로 1~3년차 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업체들의 의견을 수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칸 마케팅 총괄 CMO는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및 인디게임 페스티벌 개최 등은 구글의 한국 인디 개발자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것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면서 ”앞서 행보에 이어 이번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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