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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모바일 게임서도 통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17

최근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MLB 9이닝스 19’의 매출순위가 급등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를 활용한 프로모션 효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류현진 선수의 괴물투가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먹히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7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송병준)의 야구게임 ‘MLB 9이닝스 19’는 구글 플레이 매출 51위, 애플 매출 29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구글 매출 109위, 애플 97위에 머물러있던 이 게임은&류현진 효과로&한 달도 되지 않아 양대마켓 모두에서 수십 단계의 순위 상승을 보인 것이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이 게임&외에도 '컴투스프로야구2019' '이사만루2019' 등 다수의 게임이 출시돼 있지만 단기간에 매출 순위가 큰 폭으로 오른 작품은 ‘MLB 9이닝스 19’이 유일하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깜작 순위 반등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순위 역주행을 보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 시장에선 스포츠 게임이 큰 인기를 얻진 못하고 있다는 점과 이 작품이 국내 프로야구도 아닌 메이저리그를 활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과가&더욱 크다는 평가다.

이 같은 인기 반등의 요인에 대해 업계에서는 앞서 이 회사가 최근 진행한&류현진 선수 응원 이벤트 효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이 작품의 매출순위가 급등하기 시작한 시점 역시 해당 프로모션 시작 시기와 궤를 같이 하는 모습이다.

이 회사 역시 현재 31일까지 작품 접속 유저를 대상으로 골드 등급 2019 라이브 류현진 선수 카드를 지급하는 한편 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굿즈 응모 이벤트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의 투수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투입됐을 뿐 아니라 현재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류 선수를 앞세운 프로모션이 모바일 야구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
사진 = 게볼루션에 게재된 최근 한달간 'MLB 9이닝스 19' 순위 변동 현황 일부. 7월 들어 매출순위가 크게 급등했다.

컴투스측도 최근 이 작품의 인기 급등과 관련해 류 선수를 앞세운 프로모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지난달 류현진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했을 때와 올스타전에 참가했을 때를 전후해&게임순위가 오른 것으로 확인했다”며 “류현진 선수가 잘하다 보니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서 메이저리그 기반 게임도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MLB 9이닝스 19’의 추후 순위 변동에도 주목하고 있다. 향후로도 류 선수를 앞세운 프로모션을 통해 이 작품이 큰 폭의 매출순위 상승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류 선수는 올 시즌 이 작품의 홍보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이 작품의 류 선수 공식 팬미팅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류 선수의 활약이 지속될 경우 이 작품 역시 긍정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며 컴투스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야구 게임을 비롯해 다른 스포츠 게임에서도 연예인 홍보모델 대신 실력과 인지도를 겸비한 실제 선수를 모델로 앞세우지 않겠냐는 의견도 제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 선수의 파워가 게임시장에서도 통하는 모습”이라며 “컴투스의 ‘MLB 9이닝스 19’ 역시 한 동안 유저들의 인기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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