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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IP 활용 신작 쏟아진다…흥행작 나올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09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웹툰 판권(IP)을 활용한 다수의 작품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웹툰 IP 활용작들이 잇따라 부진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성공사례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퍼플래닛, 팡스카이, 라인게임즈 등 다수의 업체들이 웹툰 IP를 활용한 작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각 작품 모두 원작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플래닛은 ‘열렙전사’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 ‘열렙전사’의 IP를 활용한 횡스크롤 RPG다. 이 작품은 지난 3월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유저 모객에 나서고 있다. 4월에는 비공개 테스트(CBT)도 실시했으며 같은 달 말 원작 작가 팬미팅을 가지며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앞서 이 회사가 출시한 웹툰 IP 활용작 ‘전자오락수호대’가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3위, 애플 앱스토어 9위 등 준수한 성과를 거둬 이 작품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팡스카이는 ‘고수 모바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웹툰 ‘고수’의 IP를 활용한 턴제 전략 RPG다. 이 작품은 RPG의 육성, 카드게임의 수집, 턴제 전투의 전략 요소들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재미를 살린 카툰풍 디자인에 다양한 던전과 PVP 요소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작품을 가을께 출시할&계획이며 구글 매출 톱10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라인게임즈가 출시하는 ‘슈퍼스트링’도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작품으로 ‘신암행어사’ ‘테러맨’ 등 다수의 웹툰을 하나로 엮는 와이랩의 통합 세계관을 활용한 전략 RPG다. 지난해 이 회사가 개최한 ‘라인게임즈 플레이 위드 프레스’ 주요 라인업 중 하나로 소개됐으며 시장의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신작 웹툰 IP 활용작들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웹툰 IP 활용작들이 잇따라 부진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웹툰 IP 활용작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웹툰 IP 활용작이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을지 주목되는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게임의 흥행을 위해선 유명 IP 활용에 앞서 작품성이 갖춰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웹툰 외에도 유명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IP가 게임에 활용되고 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 단순히 웹툰 IP를 사용했다는 것 자체만으론 유저들의 이목을 끌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래픽 부문을 비롯해 콘텐츠 내용들이 원작과 큰 연관이 없을 경우 유저들이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웹툰 IP 활용작들이 잇따라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게임업체 입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인지도를 갖춘 웹툰 IP가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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