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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에 `콜라보` 바람 거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08

마이리틀셰프
'마이리틀셰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콜라보레이션 사례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걸그룹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요리 방송을 비롯, 코스튬플레이, 웹소설, 패션 브랜드 등 각각의 특색을 살릴 분야와의 협업이 이뤄지는 추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램퍼스(대표 김지인)는 최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에 걸그룹 공원소녀, 크리에이터 '양띵'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램퍼스는 앞서 공원소녀를 앞세운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맵, 스테이지, 퀘스트 등 게임 전반에 대한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공원소녀를 활용한 코스튬을 추가하는 동시, 월드맵에서 공원소녀 음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이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 급상승 부문 1위, 애플 앱스토어 시뮬레이션 장르 1위 등의 순위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2주년을 넘긴 캐주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며 순위 역주행 추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그램퍼스는 공원소녀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 양띵과의 협업을 통해 콜라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공원소녀와 양띵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실제 요리를 만드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아시아 및 북미ㆍ유럽 등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일간 활성사용자 3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도 다운로드 160만건, 일간 활성사용자 7만명 등을 기록하며 순항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램퍼스는 양띵, 공원소녀 등과의 협업을 비롯해 다양한 프랜차이즈와의 콜라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영상 및 오프라인 등 다양한 접점을 유지하면서 요리 게임의 재미 요소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창유(지사장 최혜연)는 스트리머 '야생의 딸기'와 '신령의 숲'에 대한 콜라보 방송을 진행하며 유저 시선 끌기에 나섰다.&

이 작품은 음양의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양 팬터지 RPG다. 다양한 사물과 생물에서 태어난 신령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들과 교감하는 요소들이 구현됐다.&

야생의 딸기는 코스튬 플레이어이자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령의 숲' 직녀 캐릭터의 코스튬플레이와 함께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한 게임 내 핵심 요소들을 소개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디앤씨오브스톰(대표 이용승)은 방치형 수집 RPG '여신차원'에 카카오페이지 연재 웹소설 '보스 몹답게 행동하세요. 스왈로우씨(스왈로우씨)'와의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였다.

디앤씨오브스톰은 앞서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귀마특)'에 이어 이번 '스왈로우씨'까지 웹소설과의 콜라보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귀마특' 콜라보 이후 유저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다음 업데이트에 대한 문의도 잇따랐다는 것.

이에따라 카카오페이지 독점 연재작 '스왈로우씨'와의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원작에서 히로인으로 활약하며 비중이 큰 '멜쥬'와 '레네' 캐릭터를 UR등급으로 구현했다. 또 원작과 동일한 삽화가의 참여를 통해 팬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은 ‘몬스터슈퍼리그’에 세가게임스의 ‘소닉 더 헤지혹’과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공개했다.

4:33은 소닉, 테일즈, 너클즈 등 ‘소닉 더 헤지혹’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를 게임 내 스타몬으로 추가했다. 또 페스티벌 기간 내 진행되는 클랜ㆍ영웅ㆍ포획ㆍ이벤트 등의 페스티벌, 던전 그리고 스타몬 합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유미의
유미의 세포들

수퍼브(대표 오민환)는 '유미의 세포들'에서 여성 의류 쇼핑몰 ’커먼유니크‘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수퍼브는 이를 통해 게임 내 패션몰에서 커먼유니크의 헤어, 의상, 액세서리 등을 교환해 유미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내 콘텐츠 추가뿐만 아니라 쇼핑몰에서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기도 한다.

이는 지난 5월 '뎁(DEBB)'에 이어 두 번째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이다. 게임 내 패션몰 콘텐츠를 업데이트 한 이후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기간 집중적으로 타깃층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콜라보레이션 사례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순 유명세를 빌려오는 것에서 벗어나&각 게임의 특성을 고려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분야나 판권(IP)과의&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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