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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리프트 라이벌즈’, LCK 만족스러운 첫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04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장충체육관 경기장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대회 리그 대항전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레드 리프트 경기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늘 시작됐다. 레드 리프트는 한국(LCK), 중국(LPL), 대만 홍콩 마카오 통합(LMS)과 베트남(VCS) 연합 리그가 경쟁한다.

첫날 개막전을 포함해 총 6경기가 펼쳐졌다. ‘SKT T1’과 ‘플래시 울브즈’가 개막전을 치렀다. 플래시 울브즈는 ‘LMS’에서 스프링 시즌 우승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팀이다. SKT T1 역시 ‘LCK’ 리그 스프링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두 팀 모두 지난 스프링 시즌 자국 리그에서 우승 후 서머 시즌에 연패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

단판으로 진행된 개막전은 T1의 승리로 끝났다. 탑 카밀, 미드 니코 등 특별한 챔피언 선택은 없었으나 T1 특유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이며 무난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중계진들로부터 T1의 강점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평가받았다.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시도한 전술이 여러 차례 적중했다는 것이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SKT T1 미드라이너 페이커(이상혁) 선수

이후 각 리그 팀들간 경기가 이어졌다. LCK 팀 중 ‘담원 게이밍’은 VCS 팀 ‘에보스 이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했다. LCK에서 6연승 중이던 담원은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연승 행보를 이어갔다.

함께 LCK 대표로 출전한 ‘킹존드래곤X’ 역시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킹존 상대는 LPL 리그 1위 팀 ‘펀 플러스 피닉스’였다. 현재 LCK 3위인 킹존은 상대 순위가 밀리지만 공격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경기는 중국 리그 1위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과 대회 첫 쿼드라킬(4연속 상대 챔피언 처치)이 발생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쿼드라킬은 킹존 원거리 딜러 데프트(김혁규) 선수가 이뤄냈다.

이날 마지막 경기는 LCK 팀 ‘그리핀’과 LPL 팀 ‘JD 게이밍’의 대결로 실시됐다. 이번 경기에선 대회에서 보기 힘든 서포터바드와 미드 탈론이 등장했다. 경기 시간은 30분 이상 이어졌지만 끊임없는 전투로 양측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치열한 대결 끝에 바론 앞 싸움에서 그리핀이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레드 리프트 첫날 LCK가 4승, LPL은 2승 2패, VCS와 LMS 연합은 4패를 기록했다. 내일 이어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각 리그마다 네 경기씩 대결한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리프트 라이벌즈 트로피

이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세미 파이널, 파이널로 구분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싱글 그룹 단판으로 이뤄지며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이 적용된다. 각 리그에 속한 팀이 상대 리그 팀과 한 번씩 맞붙는 것이다. 세미파이널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결정된 리그 2위와 3위가 5판 3선승으로 맞붙으며 여기서 승리하면 파이널에서 1위와 최종 우승 리그를 가린다. 결승전 역시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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