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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게임 콘솔 시장 진출 활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03

테라
'테라'

국내 게임업체들의&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 시장 개척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크래프톤(대표 김효섭)은 최근 PS4 버전 ‘테라’를 한국을 포함한 홍콩ㆍ대만ㆍ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라’는 온라인게임 MMORPG 중 첫 콘솔로 이식돼 북미유럽ㆍ일본 등 해외 시장에 출시된 작품이다. 앞서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일본 지역에서는 6주간 PS 스토어 무료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아시아 지역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한국 유저도 PS4 버전 ‘테라’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 콘솔 기기에 최적화된 논타깃팅 조작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20개 이상 필드 지역 및 30개 이상의 던전 콘텐츠도 구현됐다.

온라인 MMORPG 원작의 콘솔 진출 작품으로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검은사막’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펄어비스는 앞서 X박스 버전 ‘검은사막’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PS4 버전의 사전 구매를 시작했다.

‘검은사막’ X박스 버전은 지난 3월 북미유럽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 X박스 플랫폼의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 적용 이후 인기 순위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때문에 올해는 X박스에 이어 PS4 버전 출시를 통해 콘솔 플랫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을 활용한 콘솔 플랫폼 진출 사례도 나타나면서 이 같은 도전 행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액션스퀘어(대표 신형일)는 지난달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북미ㆍ유럽ㆍ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했다. 한국 업체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자체 개발 작품을 직접 퍼블리싱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새로운 개척 행보로 꼽힌다는 것이다.

액션스퀘어는 연내 한국ㆍ일본에도 이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콘솔 시장 진출은 기존과는 다른 유저층을 공략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발굴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이다.

앞서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닌텐도 스위치 버전 개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넷마블과 같이 대형 업체가 선도 사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 때문에서다.

포커스
포커스 온 유

스마일게이트는 콘솔 플랫폼을 통해 가상현실(VR) 게임 발매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콘솔 플랫폼 진출도 큰 도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아직까지 실험적으로 평가되는 VR 시장 개척에 나섰기 때문에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5일 PS4 기반의 PS VR 게임으로 ‘포커스 온 유’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연애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점에서 마니아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크로스파이어’ 판권(IP)을 활용한 콘솔 게임 ‘크로스파이어X’의 개발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X박스 플랫폼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콘솔 시장 진출 업체 중에서는 라인게임즈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라인게임즈는 고전 ‘창세기전2’의 리메이크 게임을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새로운 IP의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의 PS4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게임업체들이 기존 IP를 활용해 콘솔 시장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출시 전부터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치는 사례가 많은 편이라면서 출시 이후 작품성과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말했다. &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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