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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게임 결제 한도 폐지·넥슨 매각 무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6-30

6월 게임시장에선 다양한 이슈가 쏟아져&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그 중에서도 성인의 온라인 게임결제 한도 폐지와 넥슨 매각&무산은&단연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게임업계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성인의 온라인 게임 결제한도를 늦어도 6월까지 폐지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이에 호응해 5월 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해당규제 철폐가 담긴 ‘등급분류 규정 일부 개정(안) 입안 예고’에 나선 후 국민의견을 수렴한 회의를 가졌다. 이달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서비스 산업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성인의 온라인 게임결제 한도 폐지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홍 경제부총리는 산업규제인 셧다운제 역시 단계적으로 완화에 나설 것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크게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아울러 해당 규제 철폐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게임업계에서는 자가한도 시스템을 도입하며 규제 철폐로 인한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 매각 무산 역시 시장의 주요 이슈였다. 지난달 말 본입찰 후보로 넷마블, 카카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 MBK파트너스 등 5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이후 특별한 소식이 알려지지 않으며 시장의 궁금증을 샀다. 20일부터는 넥슨 매각이 난항을 겪으며 백지화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2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NXC 대표가 매각 보류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김 대표와 인수후보자간 인수 가격 등 여러 부문에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넥슨의 몸값으로 10조~15조원 이상을 언급하며 높은 가격으로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넥슨 매각으로 인한 시장 악영향 우려에 김 대표가 부담감을 느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번 무산결정으로 인해 한 동안 인수전이 재개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매각 가능성 자체는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 매각 무산 결정은 주식시장에서도 파란을 일으켰다. 넥슨지티, 넷게임즈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 것. 두 회사의 경우 넥슨 매각을 모멘텀으로 상반기 중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핵심 모멘텀이 사라져 이전 가격으로 빠르게 복귀한 것.

이 외에도 25일자로 ‘대리게임 처벌법’이 시행됐다. 해당 법안은 2017년 6월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이 발의한 법안으로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수익을 목적으로 한 대리게임에 법적 근거가 생겨 처벌토록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큰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대리 게임의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와 게임업체에 큰 피해를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송병준 게임빌컴투스 대표 등 게임업계 대표들과 동행했다. 게임업계 인사가 순방에 동행하는 것 자체는 처음은 아니나 주력으로 함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순방 중 문 대통령은 e스포츠 경기 역시 직관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문 대통령이 게임업계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개별 작품 이슈 역시 관심을 모았다. 이달 초 X.D.글로벌의 ‘랑그릿사’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출시돼 치열한 순위권 경쟁을 보였다. 이후 넷마블이 추가로 출시한 ‘BTS 월드가’ 출시 초반 글로벌 전역에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 작품은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작품으로 출시 14시간 만에 글로벌 33개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게임시장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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