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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시장 진출 합작으로 활로 찾는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6-28

2년 넘게 막힌 중국 진출을 현지업체와 합작 개발로 뚫기 위한 시도가 잇따라 이뤄져 시장의 관심을 사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페이스게임즈는 중국 게임 퍼블리싱 업체 37게임즈와 손잡고 모바일 FPS 신작을 합작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상호 기술력을 결합해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FPS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와 협력하고 있는 37게임즈는 중국 상위권 퍼블리셔로서 다수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또 37게임즈의 경우 판호를 이미 확보하고 합작 개발 중인 신작의 연내 론칭을 위한 이 회사와 사업모델(BM)을 개발 중에 있다. 중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간단히 판호 획득 및 중국 진출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이 회사에만 국한된 모습이다. 아니다. 그라비티는 중국 개발사와 IP를 활용해 합작 게임을 준비 중에 있다. 또 펍지는 중국 현지 개발업체인 라이트스피트&퀀텀과 함께 최근 ‘배틀그라운드’ IP를 사용한 ‘화평정영’을 선보여 서비스 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2년 넘게 막혀 있는 중국 외자판호 문제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외자판호의 발급을 재개하긴 했지만 여전히 한국게임의 경우 판호 재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그러나 한국 업체가 중국업체와 협업할 경우 외자 판호가 아닌 내자판호를 획득할 수 있다. 현지 업체로서 판단 받으며 손 쉽게 중국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 한국 게임업체의 대표적인 수출국가다. 전 세계 게임 시장 매출 1위인 중국은 35조 매출 규모를 자랑하며 6억 명이 넘는 게임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업체의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마냥 손을 놓을 수 없는 시장이란 것이다.

중국 업체와 합작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2000년대 초부터 한국 게임 산업의 대표적인 수출 대상국가였으나 현재 꽉 막힌 상황“이라며 ”현지업체와 합작 개발을 통해서라도 중국 진출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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