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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워: 삼국’ 이름값 했다…동시 접속자 16만명 달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5-24

23일 스팀을 통해 공개된 PC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워: 삼국’이 발매 하루만에 동시접속자 수 16만 명을 넘어서며 성공적인 출시를 알렸다.&

스팀에서 압도적인 접속 순위 상위 3개임 ‘도타2’&‘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배틀그라운드’에 이어&4위를 기록한 ‘토탈워 삼국’의 동시 접속자 수는 이례적이다. 24일 기준 이 작품의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5위 ‘워프레임’(9만 7000명) 보다 6만5000명 많은 16만2347명을 기록했다.

국내 팬들은 누구나 알만한 ‘삼국지’ 배경과 인터페이스는 물론 음성까지 한글화된 점이 게임 몰입감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 같다며 호평했다. 또 진영별 개성 넘치는 플레이 구도가 게임 내 상황을 다양하게 만들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더욱 몰입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 작품을 접한 게이머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삼국지’ 게임으로 유명한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 비교하는 게이머들이 대체로 많았다. “RTS 명가가 삼국지 배경으로 한글화까지 해주니 안 살 이유가 없네요. 코에이를 버릴지언정 세가가 저를 버리게 둘 수는 없습니다”, “토탈워를 처음 하면 진입장벽이 좀 있다. 하지만 알고 나면 별거 없고 장수들 모션, 대규모 전투, 내정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코에이보고 있나”며 전반적인 완성도가 ‘토탈워: 삼국’이 더 낫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역사적 인물들의 활약이 ‘코에이 삼국지’에 비해 다소 미약하다는 점과 다양한 일러스트 등이 아쉽다는 언급도 있었다. 먹물이 번지는 효과나 벚꽃잎이 피는 연출과 같은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게이머에 따라 호불호가 갈렸다. 아름답긴 하지만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팬들은 이런 단점들은 유저들이 게임을 변경할 수 있는 ‘모드’ 제작이 가능해지면 해결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이외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내정과 전투 시스템에 신규 유저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해외 팬들은 게임성 자체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나 낯선 배경에 몰입이 잘 안 된다는 평이다. 해외 대표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선 ‘토탈워: 삼국’ 발표 이전에 팬들이 나오길 바랐던 ‘토탈워: 미디블3’, ‘토탈워: 쇼균3’ 등 기존 시리즈 넘버링 작품이 출시됐어야 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 일부 게이머는 이전 작품 ‘워해머’ 시리즈와 비교하며 총기와 마법이 없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지적된 단점과는 별개로 게임 완성도 면에선 국내 팬들과 비슷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력적인 진영별 플레이와 향상된 전투 및 외교 AI가 주된 긍정적 평가 요소였다. 특히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심각한 버그가 없다는 점에 많은 해외 팬들이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현재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며 리뷰 집계 사이트인 오픈크리틱과 메타크리틱에선 모두 84점을 받았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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