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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모바일게임 신작 경쟁 뜨겁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5-03

킹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이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기존 대형 업체들 간의 경쟁 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업체들의 사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또 과거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팬터지 소설 및 웹툰 등 판권(IP)을 선호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넷마블이 올해 첫 출시하는 신작으로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작품은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판권(IP)을 바탕으로 한 액션 RPG다. ‘KOF 94’부터 ‘KOF 15’에 이르기까지 정식 넘버링 타이틀 기준 역대 시리즈 모든 캐릭터가 등장한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당시 사전예약 1개월 만에 150만명을 넘었으며 론칭 5일 만에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장기간 명맥을 이어온 대전 격투 게임 원작의 액션을 완성도 높게 재현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스킬 버튼을 통해 필살기 및 콤보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도 이 작품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스트게임즈(대표 이형백)는 21일 ‘카발 모바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일까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이 작품은 2005년부터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재현한 MMORPG다. 원작 세계관과 시나리오를 계승했으며 배틀 모드, 콤보 시스템 등 원작의 핵심 요소들도 재현됐다.

원작 ‘카발 온라인’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브라질 등 60여 개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2012년에는 후속작 ‘카발2’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카발 모바일’은 이 같은 IP 명맥을 좌우할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카발
카발 모바일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대표 장푸)는 이달 ‘드래곤라자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이영도 작가의 팬터지 소설 ‘퓨처워커’ 기반의 MMORPG로, 원작 등장인물들이 동료로 재현됐다. 드래곤 비행 및 탑승 상태에서의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는 앞서 로코조이(현 에이프로젠)가 ‘드래곤라자’를 론칭한데 이어 약 3년여 만에 다시 게임화가 이뤄진 것이다. 당시 론칭 초반 톱10위에 진입하며 IP 위력을 과시했으나 장기 흥행으로 이어가진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드래곤라자2’가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시나몬게임즈는 이달 ‘메이비’의 안드로이드 버전 오픈베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네이버웹툰과 봉봉의 합자회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비’는 유저가 스토리를 선택해 구성해 가는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오늘도 사랑스럽개’ ‘오! 주예수여’ 등의 웹툰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변 선택을 통해 엔딩을 만들어 가게 된다.

시나몬게임즈는 웹툰과 대화형 게임을 즐기는 유저층뿐만 아니라 로맨틱 스토리 독자층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오! 주예수여’를 비롯해 웹소설 ‘프린세스 아이린’ 등 로맨스 장르 작품들을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한다.

드래곤라자2
'드래곤라자2'

레인보우홀스는 최근 ‘레전드 오브 블루문’의 테스트를 갖고 한국 시장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테스트는 플레이 내역이 사라지지 않고 저장돼 향후 론칭 시에도 기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사실상 서비스 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작품은 방치형 MMORPG로, 비접속 상태에서도 아이템 및 금화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수의 유저가 경쟁하는 '통합서버전투'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17년 설립된 레인보우홀스는 상하이킹넷테크놀로지 자회사로 북미와 유럽 10개국을 비롯, 대만과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게임 사업을 전개해왔다. 올해 '레전드 오브 블루문' 론칭을 계기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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