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는 실감VR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코넥은 올해 상반기 '방탈출VR'을 앞세워 저변을 확대한다. 이는 두 명의 유저가 가상의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퍼즐을 풀어 탈출하는 VR게임이다.

‘방탈출VR'은 음성 채팅을 통해 협력플레이가 가능하고 각각의 플레이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멀티 엔딩이 지원된다. 현재 '제이콥의 감옥' '인형의 방' '비밀연구실:환각' '파라오의 저주'등 4개작이 공개됐다.

스코넥은 ‘어드벤처’ 시리즈와 ‘과학수사’ 시리즈 등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내 7개 이상의 ‘방탈출VR’ 콘텐츠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스코넥은 VR의 단점으로 인식되는 운영 인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솔루션과 과금 및 결제, 장비 착용 등의 과정에 대한 시스템화를 통해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 또 내달부터는 제품 구매 시 리스와 렌탈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며 사업주의 초기 기기 및 콘텐츠 구매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스코넥의 주요 제품라인업으로는 ‘방탈출VR’뿐만 아니라 ‘비트세이버아케이드’ ‘다함께 VR파티룸’ ‘퓨처라이드’ ‘마법의 양탄자’ 등이 있다. 스코넥은 내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