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구오하이빈)는 '드래곤네스트' 판권(IP)을 바탕으로 제작한 만화 '용지곡: 현자의 예언'을 중국에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셩취게임즈와 중국 퍼블리싱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플랫폼 ‘비리비리만화’를 통해 연재를 시작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최고 품질 만화로 평가 받으며 메인 상단에 노출됐다.

이 작품은 '드래곤네스트'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해 제작된 팬터지 만화다. 천재 소서리스로 불리는 안젤리카가 누명을 쓰게 되고, 동료와 함께 진범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아이덴티티게임즈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제작 및 감독하고 중국 만화제작사 치랴오 만화공작실이 현지에서 작업을 진행, 1년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풀컬러 만화로 탄생했다. 향후 3권 분량의 출판만화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이번 중국 연재를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등 다양한 지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