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참여한 유저들은 전투는 물론이고 생활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직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판교 사옥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 ‘트라하’ 미디어 시연회를 갖고 캐릭터 육성, 전투, 전문기술 등 작품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트라하’를 개발한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와 최병인 기획팀장이 직접 게임을&시연하며&작품 소개에 나섰다.&

기존 작품은 스토리 미션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플레이가 이뤄진다. 하지만 ‘트라하’의 경우 유저가 원하는 미션을 직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 이 작품의 스토리 미션의 경우 최소한의 이야기 흐름과 가이드만을 제공한다.

이 같은 시스템에서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데일리 미션, 사이드 미션 등을 선택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유저가 원하는 미션을 선택하고 클리어할 경우 재화 및 아이템, 경험치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전투부문에서도 한가지 직업만을 즐기는 것이 아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무기를 교체하기만 하면 실시간을 직업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유저는 대검, 쌍검, 활, 너클 등 총 6개의 무기 중 3개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무기 교체와 함께 스킬 구성 역시 해당 무기에 맞게 변경돼 유저가 전투 방법과 스타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이 작품에선 유저가 직접 수동전투를 펼칠 때 더욱 높은 효율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차지스킬 등 전투 보너스 컨트롤로 경험치 보상량 증가 등을 얻을 수 있다.

전투 외 콘텐츠인 전문기술로는 공예, 대장, 요리, 고고학 등이 갖춰져 있다. 각각의 콘텐츠를 통해 유저는 전투 등에 도움이 되는 장비를 제작하거나 강화 재료를 모을 수 있다. 이 같은 전문기술의 경우 타이밍을 맞추거나 같은 그림을 찾는 등 미니게임의 요소가 도입돼 보다 몰입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유저는 모든 서버 유저들과의 매칭을 통해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파티던전의 경우 유저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능력치 요구사항과 역할을 선택해야 한다. 던전을 클리어할 경우 정령카드 등을 얻을 수 있다. 정령카드를 코스트에 맞게 구성해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또 소환수, 펫, 탈 것 등과 투기장, RVR 등 다양한 콘텐츠도 구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출시 이후 대규모로 특정 지역을 놓고 싸우는 콘텐츠 영지전의 업데이트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트라하’는 내달 18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기준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