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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넥슨 인수 영향은?...증권사간 ‘이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2-14

주요 증권사들은&넷마블의 지난해 실적에 대해 공통적으로 시장 전망치에 미달하는 아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넥슨 인수를 통한 주가 모멘텀 작용과 관련해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14일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KTB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들은 넷마블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넥슨 인수와 중국 판호 기대감으로 넷마블의 주가가 오버슈팅도&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넥슨이 올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 넥슨이 연결 자회사로 반영될 경우 올해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3배 상향 조정될 것이며 높은 벨류에이션 부담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봤다. 넥슨 인수를 강력한 주가 상승 동력으로 본 것이다.

교보증권도 넥슨 인수와 외자 판호 발급 등 모멘텀이 가시화 되는 것이 주가 상승 드라이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앞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넷마블이 넥슨 인수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KTB투자증권은 넥슨 인수 규모와 현금 유동성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지분율 확보를 위한 자본 조달과 이로 인한 비용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넥슨 인수를 위한 자본 조달과 이로 인한 비용 발생이 넥슨과의 시너지 효과를 상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넥슨 인수를 가정해도 이 회사의 높은 벨류에이션을 정당화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넥슨 지분 인수와 관련해 해당 이슈가 부정적 방향으로 종결되지 않는 한 간헐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넥슨 인수를 통한 외형확대, 판권(IP) 활용, 글로벌 유통 등 다양한 시너지를 고려해볼 수 있겠으나 전반적인 판단은 인수여부가 구체화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자체가 워낙 거대한 매물이고 변수가 많아 증권업체간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대체적으로 넥슨 인수가 넷마블의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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