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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게임, 가능성 높지만 개척 단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1-17

HTML5 게임은 외연 확대 가능성이 높지만 수익화 등 극복해야 할 요소들이 많은 개척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7일 판교 더 퍼스트 클래스에서 ‘신흥시장 오픈포럼’을 개최하고 HTML5 게임 사업 전략과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공준식 선데이토즈 팀장을 비롯해 이기동 엔씨소프트 팀장, 이현 애몽 대표, 이화성 휴먼웍스 PM, 홍성주 라인플러스 PM 등이 참석했다. 신흥 플랫폼에서 고군분투하는 담당자들이 모여 그간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현 애몽 대표는 페이스북, 위챗, 라인,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진출 과정에서 느낀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의 경우 수억 명 규모의 방대한 유저풀이 매력적인 플랫폼이지만 게임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 실질적으로 수익을 거두기 어려웠다고 평했다. 마찬가지로 위챗은 중국 거대 시장 기반이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HTML5 게임 개발 업체가 많아 이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카카오톡의 ‘게임별’에 대해서는 인앱결제 같은 수익화가 부족하고 홍보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유저 유입 지표 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개발자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애몽은 라인 플랫폼의 경우 아직 작품을 론칭하진 않았으나 검수 과정을 거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라인 측에서 요구하는 완성도 기준이 높기 때문에 이를 통과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주 라인프렌즈 PM은 “다른 플랫폼과 달리 검수를 거쳐 플랫폼의 특징을 활용한 요소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작품들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개발 업체 입장에선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개선 효과가 검증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PM은 ‘다마고치’를 성공 사례로 꼽았다. 이 작품은 캐릭터 간 교배 과정에서 메신저 친구와 교류를 유도하는 등 플랫폼 특화 요소가 효과적으로 작동했다. 이를 통해 일일이용자(DAU)가 100만명에 달하는 흥행세를 기록했다는 것.

이화성 휴먼웍스 PM은 HTML5 게임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대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꼽았다.

이 PM은 “동남아시아 등 일부 해외 시장은 아직 모바일 앱 생태계가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과도기적 상황”이라면 “HTML5 발전을 통해 수요를 이끌어 낼 가능성도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동 엔씨소프트 팀장은 “새로운 브랜드 ‘스푼즈’를 선보였는데 인지도를 높이기가 쉽지 않아 게임을 만들어 알리려고 했다”면서 “기존의 클라이언트나 앱 방식으로 개발하면 상당한 시간이 걸렸겠지만 HTML5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푼즈 IP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과 제휴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게임을 통해 유저들의 이벤트 진입 장벽을 낮추거나 캠페인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는 것.

이날 토론에서는 HTML5 게임은 아직 시장 개척 단계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을 경험하고 업체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 PM은 “그간 쌓아놓은 기반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모든 측면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유저에 대해 분석해야 한다”면서 “시장이 점차 성숙되면서 해결될 문제이지만 아직은 이정표 없이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는 게 아쉬운 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준식 팀장은 “기존 양대 마켓 외에 온전한 게임 시장이 생기는 것으로 가능성이 무한하다”면서 “지금은 어렵지만, 투자하면 기회를 가져갈 수 있는 시장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날 행사에서는 송원영 모비게임 대표, 김두일 차이나랩 대표, 윤세민 잔디소프트 대표, 홍진선 잉카엔트웍스 이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윤권 IGS 차장, 김현진 글로하우 대표 등이 각각 터키 및 태국 시장에서의 유의할 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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