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4일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카카오VX가 각각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프렌즈게임즈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한국투자 Ace투자조합 등 11개 조합에서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VX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비티씨아이제1호2018사모투자합자회사와 한국투자Ace투자조합 등 11개 조합에 각각 20억원씩을 배정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올해 프렌즈게임즈는 총 220억원, 카카오VX는 총 80억원의 외부투자를 각각 유치하게 됐다.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해 프렌즈게임즈는 캐주얼 게임 개발력 등이, 카카오VX는 신사업에 대한 잠재력이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확보한 자금은 자회사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내적 역량과 개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운용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