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미국 LA 블리자드액티비전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등급분류기구(IARC)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게임등급분류와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이 한국을 대표해 IARC 이사로 참석했다. 게임위는 회의에서 이 위원장이 IARC 회원국 등급분류기관 대표들과 게임등급분류 및 국가별 현안을 공유하고, 등급분류기준 표준화에 대한 논의와 청소년 보호를 위한 국제공조를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게임 유통의 글로벌 단일화 추세에서 게임으로 인한 문제는 각 국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제 세미나, 연구 등을 위해 힘을 기울이자고 제안했으며, 각 국의 등급분류 기관의 대표들은 더욱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연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