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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강세 `로스트아크` 서버 불안 언제까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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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가 매주 최대 동접자를 갱신하며 흥행을 하는 가운데&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서버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 측은 꾸준히 서버 확충과 업데이트를 해 나가고 있지만 유저들의 불만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현재 '로스트아크'는 유저 수가 적은 평일 오전과 오후, 그리고 주말 오전 정도에야 큰 문제 없이 원활한 게임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서는 여지없이 대기열이 발생해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특히 유저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주말 저녁 이후에 접속하면 게임의 메인화면조차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게임 서버 선택 화면이 활성화되기 직전, '죄송합니다. 현재 이용자가 많아 접속을 하실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게임이 강제 종료되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유저가 최대 35만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준비한 서버 수용 인원을 매번 초과하고 있다고 서버 장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사 차원에서 꾸준히 서버 추가와 증설, 업데이트 등을 실시해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로스트아크'의 론칭 당시 서버의 숫자는 4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론칭 일주일을 넘긴 지금 9개 서버를 운영하면서 서버 수용 인원을 어느 정도 소화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유저들은 스마일게이트가 서버에 대한 운영력이 부족하다고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서버를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1만 5000명 이상의 대기열이 형성되고, 대기열 역시 5000명 당 1시간 이상의 시간이 허비된다는 점에서 서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런 서버 과부하는 같은 '스토브'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테일즈 런너'나 '소울 워커'의 서비스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로스트아크'의 서버가 제대로 접속조차 안 됐던 11일에는 다른 두 게임 역시 접속이 불가능해 게임 장애를 겪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과거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이나 '블레이드&소울'을 운영할 때 게임 자체의 버그나 오류로 인해 게임이 불가능한 경우는 있었어도 서버 이슈로 접속조차 불가능하진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아무리 잘 만든 MMORPG라도 유저가 접속조차 할 수 없다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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