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14억 9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억 12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2억 4400만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매출은 지난 7월 체결한 스퀘어에닉스 판권(IP) 공동개발 계약의 반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계약 건의 개발 기간은 2020년 4월 30일까지고, 총 개발비 규모는 12억엔(한화 약 121억원)이다.
지난 3분기 실적에는 블록체인 사업 진출 일환으로&투자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의 이익이 제외됐다. 한빛은 코인제스트 2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 이에 따른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