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방식 만족도 크게 개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9-11

사진
사진 = '2018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게재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강화 시행 인지도 및 방식 만족도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방식 만족도가 1년 만에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8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PC), 모바일 게임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시행 방식에 대해 과반수 이상이 만족을 나타냈다. 지난해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불만족을 나타냈으나, 불과 1년 만에 유저 인식이 대폭 개선된 것.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방식에 대해 각각 39.2%, 41.5%만이&만족을 나타냈다. 유저 과반수 이상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해 불만족을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온라인 게임 부문에선 67.5%, 모바일 게임은 71.5%가 만족을 나타냈다. 각각 지난해 대비 28.3%p, 30%p 증가를 보인 것. 불과 1년 만에 과반수 이상이 불만을 나타냈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인식이&과반수 만족으로 돌아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대다수의 업체들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시행을 준수했고, 올해 7월부터 자율규제가 강화된 점이 유저들의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도 존재한다. 엄밀히 말해 올해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만족도의 경우, 자율규제 강화 시행 후 달라지는 공개 방식에 대한 만족도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게임업계 주요 수익모델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유저 인식과는 별개라는 설명이다.

실제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와 달리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도 지난 7일 언론사 소통 간담회에서 게임업체들의 확률형 아이템 수입 의존이 너무 과하다면서, 확률형 아이템을 좀 더 엄격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자율규제 강화 이후 확률형 아이템 획득률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쉬워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게임업계 주요 수익모델(BM)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유저 인식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사진 = '2017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게재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방식 만족도 및 공개방식 개선안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