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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게임주 업체별 명암 엇갈려…2분기 실적 반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8-31

8월 증시에서 게임 상장사들은&업체별로 명암이 뚜렷이 가렸다. 이 기간 중 2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져 투자들의 관심을 샀고, 터키발 금융불안 시장에 게임업종을 포함한 주식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일부 업체가 월 초 대비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다수의 업체가 월 초 대비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감하며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넷마블은 이달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지난 1일 14만 55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31일 11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1일&대비 19.93%(2만 9000원) 감소한 것이다. 지난 16일에는 52주 최저가로 11만 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변동은 이 회사가 거둔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고, 신작 지연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1일 38만 4000원에서, 31일 38만 75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이다. 이날 종가는 1일 대비 0.91% 상승한 수준이다. 30일에는 종가로 39만 8000원을 기록하는 등 주가 40만원대 회복을 코앞에 두기도 했다. 이 회사의 경우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간 중 신작 출시는 없었으나, 내달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 등이 투자 기대감을 더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분기 게임사업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1일 종가 6만 3800원에서, 31일 6만 3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6만 4300원(2일), 최저가는 6만 200원(22일)이다. 페이코 등 기타사업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웹 보드 및 게임 사업 매출의 부진이 투자심리에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중소업체들은 각 업체별로 보다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주가상승을 보인 업체로는 우선 펄어비스가 꼽힌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종가 21만 9500원을 기록했으나, 이날 25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일 대비 16.4%의 주가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이 같은 변동은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본격적인 해외매출 발생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날 1일 대비 15.26% 하락한 3만 1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흥행 기대감을 모았던 ‘이카루스M’의 매출 순위가 감소했고, 중국 합작법인 설립 불확실성이 커져 투자 불안감이 발생했다. 위메이드의 관계사인 조이맥스도 1일 1만 50원에서, 이날 8200원에 이달 거래를 마쳤다.

이 외 컴투스가 1일 15만 6400원에서 31일 15만 5900원, 게임빌이 5만 2400원에서 5만 5200원, 한빛소프트가 3580원에서 3910원으로 바뀌는 등 주가 상승이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드래곤플라이, 썸에이지 등 2분기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인 업체들의 경우 1일 대비 하락한 수준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한편 8월에는 와이디온라인이 관리 종목에서 탈피했고, 파티게임즈의 상자폐지 심사기한이 연장되기도&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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