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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웹툰 IP 활용한 게임 잇따라 제작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8-07

사진
사진 = 왼쪽 상단 부터 시계 방향으로 '덴신마' '슈퍼스트링' '히어로칸타레'

최근 게임 시장에서 인기있는 여러 웹툰 판권(IP)을 한 작품에 활용한&작품이 잇따라 준비되고 있다.&기존 게임시장에서 개별 웹툰 활용작들이 원작 인지도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거뒀던 만큼, 복합 웹툰 IP 활용작은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스타임즈는 지난 1월 웹툰 ‘덴마’ ‘신도림’ ‘마왕이되는중2야’ 3개 작품에 대해 IP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달 4일 3개 웹툰 IP를 활용한 전략 카드 RPG ‘덴신마’의 BI를 공개하고, 이를 3분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지난달 4일 팩토리얼게임즈와 모바일 게임 ‘슈퍼스트링’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작품은 ‘아일랜드’ ‘신암행어사’ ‘부활남’ ‘테러맨’ ‘심연의하늘’ ‘신석기녀’ 등 다양한 웹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젤게임즈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 ‘코믹콘 서울 2018’에서 모바일 게임 ‘히어로칸타레’를 첫 공개했다. 이 작품은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 ‘열렙전사’ 등의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론칭 시기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동시다발적으로 복합 웹툰 IP 활용작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더욱이 이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향후 추가적인 복합 웹툰 IP 활용작이 출시될 가능성도 높다.

게임업체들의 이 같은 복합 웹툰 IP 활용작 시도는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단일 웹툰 IP를 작품에 활용했을 때보다, 다양한 웹툰 IP를 작품에 활용했을 경우 보다 많은 유저풀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양한 웹툰 IP을 한 작품에 혼합함으로써 작품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요인중 하나로 꼽힌다. 웹툰 IP 활용작의 경우 원작의 연재가 종료되거나 장기간 휴재될 경우 인기 감소 수순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양한 IP가 혼합돼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구비될 경우, 소재 웹툰의 연재 상황과 상관없이 보다 장기간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다.

또 다양한 웹툰 IP가 한 작품에 결합돼 시너지가 발생하는 등 작품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보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기존 게임시장에서 웹툰 IP 활용작들이 원작 인지도에 비해 큰 흥행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다. 앞서 시장에서 ‘마음의소리’ ‘노블레스’ ‘덴마’ ‘하이브’ 등 다양한 웹툰을 활용한 작품이 출시됐으나,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웹툰 IP 활용작은 존재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작품에 활용된 다수의 웹툰 IP들이 하나의 이야기와 같은 균일감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유저들의 반발을 살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게임시장에서 웹툰 IP 활용작의 경우 원작 인지도에 비해 낮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수의 웹툰 IP가 한 작품에 활용되는 만큼 유저풀이 넓어져 흥행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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