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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모바일 게임사 서비스 종료 `속출`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8-02

미니언
미니언 포레스트

중소 및 신생 업체들이 경영난 등에 시달리며 주력 작품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브이에이트의&‘미니언 포레스트’, 픽토소프트의 ‘그랑에이지M’, 솔트랩 ‘뉴본’ 등이 회사 경영난을 이유로 서비스&중단을 선언,&유저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브이에이트는 최근 수익 악화에 따른 영업 폐지로 인해 모바일게임 ‘미니언 포레스트’와 ‘고스트 하우스’ 서비스를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첫 작품 ‘미니언 포레스트’ 론칭 이후 약 2년 반 만의 결정이다.

‘미니언 포레스트’는 지난 2014년 파티게임즈를 통해 론칭된 ‘숲 속의 앨리스’ 판권(IP)을 활용한 어드벤처 SNG다. 브이에이트는 전작의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김유리 PD가 설립한 업체로, 지난 2월 ‘고스트 하우스’를 론칭했으나 약 반년 만에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는 것이다.

‘미니언 포레스트’와 ‘고스트 하우스’ 두 작품은 12일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 게임 내 결제는 차단하고 환불 신청을 받고 있다.

픽토소프트는 오는 30일 모바일게임 ‘그랑에이지M’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적자와 경영난 그리고 유지비용 부족으로 인해 이 같은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의 명맥을 잇는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으나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2015년 원작 온라인게임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 바로 다음해 모바일로 부활했으나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그랑에이지'는 지난 2010년 당시 한게임을 통해 공개됐으나 2011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쳐 정식으로 론칭됐다. 이밖에 2012년에는 샨다를 통한 중국 시장에 진출로 동시 접속자 5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작품들이 승승장구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고 있다.

솔트랩은 모바일게임 ‘뉴본’ 출시 한 달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이는 급작스러운 자체 서비스 전환으로 인해 재정상태가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솔트랩 측은 직원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없어 감원을 실시했고 추가 콘텐츠 개발 및 업데이트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중소 및 신생 업체들의 서비스 종료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생태계의 악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시장 전체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과 달리 업체들의 생존 위기가 점차 커져간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론 모바일 시장에서는 다수의 작품이 등장하는 것과 비례해 서비스 종료 사례가 많은 것이 당연하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이와함께 이같은 실패 사례에 업체들이 위축되지 않고 도전을 거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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