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가 라인게임즈를 흡수 합병한다. 합병 후 존속 법인 상호는 라인게임즈다.&
넥스트플로어(대표 황은선)는 5일 공시를 통해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와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를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의 경우 넥스트플로어가 지분 100%를 이미 소유하고 있어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산출했고, 넥스트플로어와 라인게임즈의 합병 비율은 1대 1.105이다.
넥스트플로어는 이번 결정에 대해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합병 후 존속법인의 대표직에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합병이 큰 문제없이 성사될 경우 라인게임즈는 모바일과 콘솔, 인디게임 등 다방면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종합 게임 개발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모바일에 집중돼 있으나 '베리드 스타즈' '창세기전' 등 콘솔 신작 프로젝트가 라인게임즈의 이름을 달고 론칭될 예정이다.
한편, 합병을 위한 넥스트플로어의 주주총회는 14일 열리며, 합병기일은 내달 17일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