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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림-조이시티, 동반성장 지속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7-03

사진
사진 = 엔드림이 개발 총괄을 맡은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조이시티의 최대주주인 엔드림이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양사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증권가에 따르면 엔드림(대표 조성원)은 최근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공개 준비에 나서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와 김태곤 상무, 조한서 상무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업체다. 같은 해 경영자 인수(MBO)방식으로 조이시티의 지분 약 19%를 확보해&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엔드림은 조이시티와의 협력을 통해 ‘오션앤엠파이어’ ‘캐러비안의 해적’을 시장에 선보여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발판으로 외부 유명 판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전쟁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창세기전’이라는 유명 IP를 활용했다는 점에서&흥행 기대감이 높다.&앞서 실시한 해외 4개국 소프트런칭 결과도 긍정적이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을 모멘텀으로 설명하며 이 회사의 상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엔드림의 상장이 눈길을 끈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조이시티와의 관계 변화다. 이 회사가 상장에 나선 후 조이시티와의 거래 외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최근 조이시티가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둬왔던 점도 양사간의 불화설이 나온 배경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이런 우려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상장 후에도 양사의 협력관계는&지속될 것이며, 본격적인 동반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경우&엔드림이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지만, 향후 조이시티가 이 작품의 글로벌 서비스 및 홍보,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양사의 협력관계는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엔드림이 조이시티의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도 단편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대주주이자 모회사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 이 회사와 경영진이 현재 보유한 조이시티 지분이 20% 미만인 만큼,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향후 추가적인 지분매수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엔드림의 최대주주 등극 이후 조이시티가 아쉬운 실적을 내고 있다는 지적도 있으나, 신작개발에 대한 비용이 단기에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실제 조이시티의 경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및 프리스타일 시리즈 신작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외부 유명 IP를 활용한 대작 전쟁게임 개발을 착수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엔드림 상장 이후에도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을 지 벌써부터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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