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남북 간 도로 현대화를 추진키로 함에 따라 건설 등 일부 업종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게임주도 증시 분위기를 따라 뒤늦게 회복세를 보이는 한주였다. 그러나 기대작 ‘블레이드’ 론칭 이후 액션스퀘어 주가는 약세를 거듭했으며, 플레이위드는 '엘로아' 스팀 버전 론칭 소식에도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고난의 한주를 보내는 사례도 나타났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02포인트(0.98%) 상승한 818.2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6일부터 3거래일 간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게임주는 14개사 주가가 올랐고 16개사 주가가 떨어졌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와&NHN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5%(750원) 오른 1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전주 대비 750원 상승했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5%(200원) 하락한 70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6일부터 4거래일 간 약세를 거듭하며 52주 최저가를 연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9포인트(0.51%) 상승한 2326.1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부터 3거래일 간 약세를 기록하다 이날 반등했으나 전주 대비 약 31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6%(1만 1000원) 오른 37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재 양상을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큰 변동없는 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7%(1500원) 떨어진 15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3000원 하락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