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 추진과 이에 따른 북미 정상회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탄력을 받는 업체들이 잇따랐다. 그러나 신작 론칭 이후 힘이 빠지며 전주 대비 큰 격차를 보인 사례도 나타났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6포인트(0.40%) 상승한 883.2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5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8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 외에 액션스퀘어와 위메이드 주가가 전거래일과 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59%(435원) 오른 27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으며 전주 대비 595원 상승했다.

넷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14%(900원) 내린 1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약 50일만에 1만 6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95포인트(0.65%) 상승한 2438.9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약 22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7%(1만 500원) 오른 36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일주일 만에 36만원대를 회복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9%(2500원) 하락한 15만 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45000원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5%(300원) 오른 6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보합세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전주 대비 800월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