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모바일의 '이터널 라이트'가 매출 순위 톱10위 진입에 성공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이아 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의 모바일게임 ‘이터널 라이트’가 최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9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달 론칭 초반 매출 순위 20위권을 기록했으나 조금씩 순위가 올라 첫 톱10위 진입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이 같은 기세를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중소 업체의 작품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작품의 상승세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 회사는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24일 새로운 레이드 ‘불타는 폴라리스(일반)’을 도입하는 등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기존 온라인게임의 탱커, 딜러, 힐러 등 역할을 고려한 플레이를 완성도 높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 같은 요소가 극대화되는 레이드 콘텐츠의 추가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생존 배틀’ ‘애드홀 연마장’ ‘경기장’ 등 PvP 콘텐츠를 대거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다수의 유저가 경쟁하는 MMORPG의 재미 요소를 강화하는 것으로 인기 상승세에 추진력을 더할 전망이다.

MMORPG 장르는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라그나로크M' 등 기존 온라인게임의 판권(IP)을 활용한 작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터널 라이트'는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오리지널 IP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앞서 넥슨의 '액스'가 원작의 유명세 없이도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현재 20위권으로 밀려났다는 점에서 장기 흥행은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