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카카오 게임 분기매출 첫 1천억…NHN 비게임 부문 상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5-20

사진=게임업체들이
사진=게임업체들이 밀집한 판교 테크노밸리 전경.

지난 1분기 카카오가 분기 첫 게임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NHN은 비게임 분야의 매출 상승으로 전체 규모를 끌어올렸다. 또 네오위즈와 웹젠은&일본 및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공세를 통해&매출 확대를 이끌어 냈다.

이 가운데 일부 업체들을 제외하곤 2분기도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네오위즈의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나 웹젠의 '뮤 오리진2' 론칭 등을 제외하곤 굵직한&작품이 없어&신작 공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height=96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6% 증가한 154억원, 당기순이익도 425% 증가한 633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기존 게임 부문과 간편결제 ‘페이코’ 등 신사업 매출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164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15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아직까지 게임 매출 규모가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것이라 할 수&있다. 또 이전까지의 증감 추이를 보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페이코’ 등의 기타 매출 규모가 곧 게임 부문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 회사는 낚시 기반 리듬 액션 게임 ‘피쉬 아일랜드2’ 출시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FPS '크리티컬 옵스‘와 일본 ’모노가타리‘ 판권(IP) 기반 게임, 애니메이션 ’RWBY' 캐릭터를 활용한 ‘루비 어미티 아레나’ 등 라인업들을 하반기 론칭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신작 공백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은 편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 부문은 감소세를 보이지만 기타 부문 매출이 크게 확대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어 갈 것이란 관측이다.

height=92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554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04억원을, 영업이익률은 1.9%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056억원을 기록, 첫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프렌즈마블’ ‘그랜드체이스’ 등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흥행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2분기 게임 부문 실적은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서비스 유료화 성과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이 작품은 지난달 유료화 이후에도 PC방 점유율 40%대로 선두를 유지함에 따라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BNK 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59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0억원,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height=50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3.9% 증가한 34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은 모바일게임 ‘브라운 더스트’의 일본 시장 서비스를 통한 매출 확대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북미ㆍ유럽 DLC 판매 성과도 보탬이 됐다.

이 회사는 과거 ‘크로스파이어’와 ‘피파 온라인’ 등을 퍼블리싱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1분기 자체 판권(IP) 매출이 66%에 달하는 등 사업구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또 이 같은 자체 제작 게임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 온라인게임 ‘블레스’를 스팀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2분기 실적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추이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와 비견되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5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91억원, 61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height=167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46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241억원, 당기순이익도 127% 증가한 167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선보인 ‘뮤 오리진2(현지명 ’기적 MU: 각성’)가 iOS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341억원에 달했으며,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해외에 이어 국내 시장에 론칭되는 ‘뮤 오리진2’의 성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또 이달 말 일본법인 웹젠재팬을 통한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서비스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한 6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9억원, 1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한 236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선보인 ‘로열 블러드’의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영업손실의 적자 폭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올해 2분기는 ‘로열 블러드’의 해외 진출을 비롯해 ‘가디우스 엠파이어’와 ‘자이언츠 워’ 등 신작을 론칭할 예정이다.

SK 증권은 이에따라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이 확대되며 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영업손실 31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1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3%, 0.5% 감소한 394억원, 365억원에 그쳤다.

이 같은 부진한 실적은 원화 강세로 인해 해외 매출이 감소한 것과 작년 말 진행된 프로모션이 끝나면서 상대적으로 대비가 되는 계절적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2분기는 주요 매출원 ‘서머너즈 워’의 서비스 4주년 공세로 인한 매출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이 12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90억원, 3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