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16일 모바일 전략 MMO 게임 '아이언쓰론'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오픈 마켓에&출시했다.

포플랫이 개발한 이 작품은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팬터지 세계관의 전략 MMO 게임이다. 특히 캐릭터를 육성하고 장비를 강화하는 RPG 요소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및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도입해 기존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게임에 있어 전략 장르는 국내에서 RPG에 밀려 상대적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전 세계 시장에서 22% 비중을 차지할 만큼& 인기를 누리는 장르다.

실제로 '아이언쓰론'은 지난 달 19일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한 이후 사전 등록 유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략 장르 게임 중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동시에 게임을 론칭해 전략 게임 유저층을 적극적으로 끌어 모은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에 대해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아이언쓰론' 은 전략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여러 유저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기존 전략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요소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전략 게임의 트렌드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