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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사업 급성장 요인과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5-15

카카오의 게임 부문 실적이 첫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05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첫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게임 부문은 ‘프렌즈마블’ ‘그랜드체이스’ 등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흥행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카카오 VX의 연결 종속회사 편입 효과도 성장세에 기여했다.

이 회사는 또 퍼블리싱하는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달 PC방 점주들을 상대로 하는 유료화가 이뤄졌으나 여전히 40%대의 압도적인 PC방 점유율을 차지하는 중이다.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게임 부문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함께 모바일게임 신작까지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세가 탄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설립한데 이어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활용 작품들을 포함한 라인업을 대거 준비 중이다. 특히 액션 RPG ‘블레이드2’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내놓을 예정이라 매출도 순조롭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부문 규모의 확대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서다.

이와함께 카카오 VX를 통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투자까지 추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회사는 이 가운데 기존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을 고도화시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업체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글로벌 업체들과의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이 회사가 향후 경쟁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기존 대형 게임 업체들도 해외 시장 개척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장 경험이나 업력이 짧은 이 회사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다. &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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