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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메이플` 등 게임 음악 콘서트 열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4-19

사진=지난해
사진=지난해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센터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더 라이브’ 현장 전경.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음악을 활용한 공연이 열리는 등 게임과 음악의 만남이 활발할&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스퀘어에닉스 등 게임업체들은 올해 '메이플스토리' '킹덤하츠' 등 게임을 활용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내달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메이플스토리'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게임의 OST를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게임 음악을 활용한 교향악 연주회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의 게임 음악을 연주했으며, 올해도 이 같은 게임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는 것이다.

넥슨은 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던전앤파이터'의 OST를 공연하는 '던파 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있다. 지난해 공연의 경우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1000여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회사는 은토, 이라온 등 서브컬처 지지 기반이 탄탄한 아티스트를 비롯해 아이유, 민서 등 음원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뮤지션들을 아우르고 있다. 때문에 올해도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가는 콘서트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퀘어에닉스(대표 마츠다 요스케)는 디즈니와 공동 제작한 콘솔 게임 시리즈 '킹덤 하츠'의 교향악 연주회 '킹덤 하츠 오케스트라 월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공연은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0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독일 등에서도 열린다.

이 공연은 지난해 '킹덤하츠' 시리즈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의 경우 내년 발매 예정인 시리즈 최신작 '킹덤 하츠3'를 알리며, 전 세계 유저들과 만나는 자리로 기획됐다.

국내 공연의 경우 올해 10월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일각에선 이 회사의&이 같은 행보가 '킹덤하츠' 시리즈 현지화로&이어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킹덤하츠' 시리즈는 첫 등장한 플레이스테이션2 시절부터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되지 못했고, 이후에도 한글화 없이 발매돼 아쉬움을 사왔다. 그러나 이 같은 교향악 순회공연이 열리며 팬층과 소통에 나섬에 따라 향후 등장할 차기작의 경우 현지화가 이뤄지지 않겠냐는 것이다.

스퀘어에닉스는 또 내달 27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의&프로젝트 밴드 프라이멀즈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삿포로 등에서 잇따라 열리며 이 가운데 서울도 포함됐다.

프라이멀즈는&‘파이널판타지14’의 사운드 디렉터인 소켄 마사요시를 중심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로, 지난해 열린 유저 행사 ‘팬 페스티벌’에 참가해&주요 레이드 던전 BGM을 밴드 버전으로 공연하며&국내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 밴드는&내달 16일 첫 앨범을 발매하고 라이브 투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의 시각 및 청각뿐만 아니라 조작을 통한 상호작용까지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 콘텐츠로 그림이나 음악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다른 분야로 확대시켜나갈 여지가 무궁무진하다면서 게임 업체들도 대중 문화와 접목을 통해 유저들과&접점을 늘려가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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