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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사이드 `KUF2` 러시아 론칭, 숨통 트이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4-10

블루사이드는
블루사이드는 이달 16일 'KUF2'의 러시아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던 블루사이드가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KUF)2'의 러시아 론칭으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는 이달 16일&'KUF2'의 러시아 정식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함께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조지아 ▲카자흐스탄 등 총 12개국에서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 회사는 러시아 퍼블리셔인 이노바와 작년 3월 'KUF2'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테스트와 유저 피드백을 통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노바 역시 게임 서비스 플랫폼 '포게임닷컴'에 'KUF2'를 노출시키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는&'KUF2'의 러시아 테스트를 2차례 실시했으며 유저들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어느정도 흥행에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60만명의 유저가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당초 블루사이드는 대만과 중국 등 중화권에서 먼저 'KUF2'를 론칭하고, 이후 러시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드 배치로 촉발된 정치이슈로 중화권 론칭이 보류됐고, 자연스럽게 러시아가 첫 서비스 지역으로 정해졌다.

업계는 'KUF2'의 서비스 성과에 따라 블루사이드의 존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의 경우 'KUF2' 외엔 사실상 다른 프로젝트가 올 스톱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외부 자금 투자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매출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에서 이 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까지 블루사이드는 모바일 게임과 가상현실(VR) 등 신사업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KUF2'에 모든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중화권 론칭이 보류된 만큼 러시아 시장에서의 성과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KUF2'는 이 회사의 간판 작품으로 원작은 PC와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개발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 작품은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RPG와 시뮬레이션을 결합시킨 방대한 전쟁장면이 구현돼 주목을 받았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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