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갈등이 고조되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증시도 타격을 입으며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지난해 실적 등을 포함한 사업보고서를 공개하며 흐름이 크게 달라지는 한주였다. 또 1분기 성과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에 영향을 받아 주가 변동을 겪은 업체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11%) 하락한 867.9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부터 매일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4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7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파티게임즈 주가는 상장 폐기 위기와 함께 거래 정지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조이맥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3%(750원) 오른 1만 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3%(175원) 하락한 4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94포인트(0.32%) 내린 2429.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큰 폭으로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2%(1만원) 떨어진 40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만 6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3%(4000원) 하락한 14만 2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간 약세를 보이며 14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6%(500원) 떨어진 6만 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거듭, 전주 대비 2200원 하락하며 한주를 보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