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만우절을&맞아&게임업체들이&이벤트 경쟁에 나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 만우절을 맞아 각 게임업체들이 특색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 이벤트의 경우 설날, 추석 등 대형 연휴 등에 비해 내용과 규모가 다소 적은 편이지만, 독특한 재미요소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에 만우절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새 이벤트 의상 등이 등장했고 여포, 린 등 일부 캐릭터의 성별이 변경된다. 이와 함께 이벤트 던전에서 몬스터가 주요 캐릭터 등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에 만우절 기념 소환수 코스튬을 선보인다. 지원 소환수는 쿠거, 오르쿠스 등으로 광대 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 또 온라인 게임 ‘리니지2’에 고등어 선물세트 등의 경품을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에 내달 11일까지 만우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유저는 새로운 퀘스트 등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2D 변신 캐릭터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이 모바일 게임 ‘애니팡2’와 ‘애니팡3’에 만우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벤트는 플레이 중 뻥이요 블록이 등장하고 이를 격파하는 유저 500명을 추첨해 과자와 아이템 등을 지급한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에 내달 5일까지 만우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특별 아이템 등이 판매되며, 양치기 소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지원된다.

이 외에도 각 업체들이 평소 체험할 수 없었던 콘텐츠 등을 한시적으로 제공하거나, 업데이트 계획 및 특별 페이지 등을 오픈하는 등 만우절 콘셉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