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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사위 보드게임 시장 경쟁 치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2-23

부루마불M
'부루마불M'

'모두의 마블'의 독주가 계속됐던 주사위 보드게임 장르에 도전자들이 속속 등장,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 마블'과 카오게임즈의 ‘프렌즈 마블’이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NHN엔터테인먼트와 아이피플스도 신작을 선보이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모두의 마블’은 지난 2013년 론칭된 이후 현재까지 4년 이상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전까지 이렇다 할 맞수 없이 선두권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등장한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 마블’에 순위가 추월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의 마블’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의 등장에도 오히려 위세를 더해가고 있다. 이는 ‘봅슬레이’ 소재의 새로운 맵 및 실력이 비슷한 유저끼리 매칭되는 ‘모두의 랭킹’ 시스템 등 업데이트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의 ‘프렌즈 마블’은 현재 ‘모두의 마블’과 대적 가능한 신흥강자로 꼽히며 선두권에서 장기간 경쟁을 펼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론칭 초반 ‘모두의 마블’을 추월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커플을 맺어 대결을 펼치는 모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기능 개선에 나서고 있다. 또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를 앞세운 주제곡 ‘프마송’을 공개하는 등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주사위 보드게임 시장은 이들 작품의 선두권 경쟁뿐만 아니라 NHN엔터테인먼트, 아이피플스 등의 공세도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최근 ‘쥬만지: 더 모바일 게임’에 NPC와 대결할 수 있는 싱글 모드 ‘훈련소’ 등을 선보였다. 이는 기존 유저 간 대결에 대한 부담 없이 전략을 시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번영’과 ‘돈 쓰는 맛’ 등 새 크루 카드를 추가했으며, 기존 ‘오토바이’와 ‘버기카’의 공격력, 방어력 등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파산’ 및 ‘독점’ 랭킹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등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아이피플스(대표 김장수)는 최근 ‘부루마불M’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론칭했다. 앞서 원스토어 사전 오픈 이후 두 달여 간 완성도를 점검한 끝에 본격적인 공세에 나선 것이다.

이 작품은 35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씨앗사의 보드게임 라이선스를 확보해 개발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영웅을 활용한 주사위 컨트롤 및 고유 스킬, 공성병기 등 차별화 요소를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경쟁작들이 확률이나 운이 크게 작용했던 것과 달리 영웅 캐릭터를 활용한 전략성으로 승패를 가릴 수 있도록 작품성을 다듬어왔다면서 MBC와 계약을 맺고 제작한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등 '무한도전' 멤버 캐릭터 이후에도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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