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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히트시킨 신스타임즈 사업확대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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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올해 첫 작품 '시그널'을 시장에 안착시킨 신스타임즈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공세에 적극 나선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스타임즈(대표 왕빈)는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시그널’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0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앞서 ‘해전 1942’ ‘태양’ 등 밀리터리 전략 게임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또 이번 ‘시그널’을 통해 최대 격전지인 MMORPG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함에 따라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양영순 작가의 ‘덴마’, 오세형의 ‘신도림’, 38의 ‘마왕이 되는 중2야’ 등 웹툰에 대한 판권(IP)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작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기는 웹툰를 활용해 캐주얼 RPG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코원시스템의 최대 지분을 확보한 이후 사명을 변경하고 게임 사업 도전을 시작했다. 또 지난해 기존 디지털 디바이스 사업을 분할하며 온전히 게임 업체로서 행보를 본격화해왔다.

이 가운데 ‘해전 1942’를 통해 밀리터리 소재 전략 시장의 수요를 이끌어 내며 순조롭게 궤도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그러나 이 회사가 이제 막 세를 늘려가는 단계라는 점에서 차기 매출원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1% 하락한 287억 68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세전이익은 10억 26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디지털 디바이스 사업 분할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으나 게임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적자를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올해는 이 같은 기세를 더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선보인 ‘시그널’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0위권에 안착, 장기 순항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이 회사의 향후 성장 모멘텀에 힘을 더하는 부분이다. 수년 간 개발한 기대작들이 쏟아지는 MMO 경쟁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차기 라인업으로 준비 중인 ‘덴마’ ‘신도림’ ‘마왕이되는중2야’ 등 웹툰 기반 RPG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중국 모회사의 자체 개발작을 수급하며 순조롭게 매출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흥행이 검증된 작품들을 수월하게 소싱할 수 있다는 것은 이 회사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최근 ‘소녀전선’ ‘붕괴3rd’ 등이 매출 순위 선두권을 차지하는 사례를 보듯, 중국 게임의 위세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서다.

이 회사는 MMO를 비롯해 MOBA, FPS, 카드 RPG 등 폭넓은 장르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하는 사업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감에 따라 소싱 역량이 누적돼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남동훈 게임사업 부문 대표는 “올해는 두터운 독자층을 보유한 웹툰 IP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등 유저 눈높이를 뛰어넘는 다양한 신작을 론칭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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