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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블레이드2` 카카오에 힘 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2-21

카카오게임즈의 하드코어 라인업을 대표하는 '블레이드2'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프렌즈팝' 등 캐주얼 작품에 치중됐던 이 회사의 라인업이 RPG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0일 모바일게임 ‘블레이드2’ 테스트를 시작했다.&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등장한 액션 RPG ‘블레이드’의 명맥을 잇는 후속작이다.

특히 전작이 출시 2년 만에 다운로드 700만건 돌파, 누적 매출 14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테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테스트 반응은 우선 이야기 전개를 비롯해 액션 등에 대한 연출이 크게 강화됐다는 점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 론칭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앞서 나온 경쟁작&보다 비교우위를 차지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안고 있다.

특히 앞서 등장한 넥슨의 ‘다크 어벤저3’와 비교되며&선도가 다소 떨어졌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전작 대비 장족의 발전을 이루긴 했으나 경쟁작들을 압도할 만큼 격차를 벌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테스트 첫날이 지났다는 점에서 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작품 핵심 요소나 한층 심화된 플레이 과정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이 작품이 카카오게임즈의 하드코어 장르 라인업을 대표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시장에서 최상위권을&놓고 RPG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이 작품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앞세운 ‘프렌즈 팝’ '프렌즈 마블' 등을 통해 캐주얼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또 최근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출범시키는 등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RPG 등 하드코어 시장에서의 행보는 다소 부진했다. 이 때문에 이번 ‘블레이드2’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블레이드2'뿐만 아니라 향후 액션스퀘어와 협업하며 '기간틱액스' '이터널 랩소디' 등 RPG 신작을 선보일&계획이다. 또 액토즈소프트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드래곤네스트M'도 올 상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는 등 MMO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이미 지난해 '음양사'를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RPG 시장에서의 소싱 역량을 보여준 전례가 있다면서 또 최근 '포 카카오' 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정책을 바꾸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는 점에서 이에 비례하는 성과를 거둘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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