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시작되는 나흘 간의 설 연휴를 맞아 게임업체들이 풍성한 이벤트 공세를 펼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넥슨, NHN엔터테인먼트 등 주요업체들이 설날을 맞아 각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개성 넘치는 이벤트에 나선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에 내달 6일까지 설날 이벤트를 갖는다. 세계 여행을 완주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겐 ‘닌텐도 스위치’ 추첨권이 제공되며, 지역여행만 완료해도 베스킨라빈스, 해피머니 상품권 등 경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23일까지 15명 이상의 인원이 존재하는 패밀리에 S+행운 아이템이 지급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 ‘아이온’과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등에 설 이벤트를 실시한다. ‘블소’에선 내달 7일까지 관련 이벤트가 이뤄지며, 새 한복 의상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아이온’에서 28일까지, 리니지 레드나이츠’에선 21일까지 이벤트가 열려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버히트’ ‘열혈강호M’ 등 모바일 게임 8개와 ‘천애명월도’ ‘메이플스토리’ 등 온라인 게임 14개에 각각 설 이벤트를 갖는다. 이벤트 기간은 작품에 따라 최대 내달 8일까지 열린다. 각 작품 이벤트 참가를 통해 유저는 한복 코스튬, 떡국, 복주머니 등 설을 소재로 한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한게임 섯다M’ 설날 특별 방송을 실시한다. 이 방송은 15일 오후 9시부터 한 시간 가량 방영되며, 웹툰 작가 이말년(이병건)이 100억쩐을 지키는 미션이 이뤄진다. 유저는 미션 성공여부에 대해 결과를 투표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알렉시스 그레소비악)는&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에 내달 6일까지 설날 이벤트를 갖는다. 이벤트는 모드 중 하나의 게임이라도 1승을 기록하거나, 새 전설 스킨 획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유저는 경품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또 15일부터 19일까지 눈송이를 추가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모바일 게임 ‘로열블러드’ ‘별이되어라’ 아키에이지 비긴즈’ 등 4개의 모바일 게임에 설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최대 28일까지 열리며 다양한 아이템 보상 및 아바타 할인 판매 등이 이뤄진다. 또 컴투스(대표 송병준)도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 5개 모바일 작품에 설날을 소재로 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룽투코리아&등 대다수의 게임업체들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작품들에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세몰이에 나선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