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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주식매각대금 3500억, 과연 종착지는 어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2-02

넥슨의 모회사인 NXC(대표 김정주)가 최근 보유하고 있는 넥슨재팬 주식 1000만주를 도쿄 증권거래소를 통해 매각함에 따라 NXC의 매각 자금 향배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XC의&이번 주식 매각 대금은&약 3500여억원. 그러나 이 자금에 대한 운용 계획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특히&관련업계에서는 당장 대규모의 자금이 투여될 만큼&&급박한 프로젝트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소 의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이에따라 일각에선 NXC가&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지 않았느냐는 관측도 있다.

현재 코빗은 김정주 회장이 최대주주이다.&&지난해 9월 김 회장의&직접 지시로&약 1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동원해 코빗을 인수한 NXC는&미래 전략사업가운데 하나로&가상화폐를 선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이 가상화폐 시장은&IT분야의&동료이자 라이벌인 김범수 이해진&등 거물급들이 배수진을 치고 있는 곳.&또 코빗은 국내 첫 가상화폐 거래소라는 잇점에도 불구, 시장 점유율은 가장 떨어지고 있다. 특히 김범수 의장이 먼저 선점한&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해마다 급성장, 지난해 수천억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이해진 의장이 자회사 라인을 통해 올초 설립한 라인파이넨셜도&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소문이 나면서&김 회장의 승부욕을 자극했을 것이란 설이 있다.

김 회장은 직감으로 사업을 벌여온 전형적인 사업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감으로 투자한&사업과 게임은 거의 실패하지 않았다. 게임 '던전앤 파이터' 를 시세가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거금을 주고 사온&것을 비롯, '서든 어택' '메이플 스토리' 등 화제작들도&다 그의 감에 의해&투자되고 넥슨에 인수된 작품들이다. 따라서 이번&NXC의 넥슨재팬 매각대금&상당액은 가상화폐 쪽으로 쓰여질 공산이 크다.

더욱이 NXC가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투자를 진행하고 있는&위메프와의 협업을 위해 거금을 마련중이었다는 소문이 있어왔다는&점에서 NXC의 주식 매각 자금의 종착지는 가상화폐 쪽으로 기울일 가능성이&높아지고 있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이 추진한 대부분의 사업은 거의 감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그러나 그의 감은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스터디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감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승부처에서 결코 뒤로 물러서는 법이 없는 김 회장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겨냥하고 있는 것 같다고&말했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게임업체의 M&A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최근 국내 시장에서 온라인-모바일 양 플랫폼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여기에 탄력을 받기 위해 알짜 업체를 인수하는 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kang12@thegames.co.kr]&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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