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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고전 `바람의 나라` 모바일로 재탄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23

넥슨이 이 회사의 대표작 '바람의 나라'를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박지원)은 최근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의 나라 모바일은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개발사 슈퍼캣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 측은 앞서 슈퍼캣과 자사의 유명 판권(IP)을 활용한 신작 개발에 착수키로 했으며 이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당초 협업할 IP를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이후 이 회사가 개발중인 작품이 바람의 나라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슈퍼캣은 돌 키우기 온라인 등 을 선보인 업체로, 대표작 돌 키우기는 현재까지 12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2D 픽셀 그래픽 기반 멀티 플레이 게임 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는 바람의 나라 특징과 맞물리는 것으로 신작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96년부터 현재까지 20여년 간 명맥을 이어온 방대한 IP를 어떻게 활용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바람의 나라 모바일 버전은 연내 론칭될 가능성이 높은 관측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넥슨이 리니지 시리즈와 같이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신작을 통해 시장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선 바람의 나라 파급력이 리니지 시리즈와 비견될 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리니지의 경우 최근까지 PC방 순위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바람의 나라는 순위권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영향력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두과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 회사가 이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는 등 온라인의 모바일화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16년 론칭한 메이플스토리M이 현재 구글 플레이 4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바람의 나라'는 이 회사의 첫 작품이자 상징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에 모바일화에 특히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현재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장기간 서비스로 누적된 방대한 잠재 유저풀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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